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대구팔공클럽은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수성못 일대에서 성폭력 방지 캠페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산책로를 걷고 있는 여성들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성폭력 방지 구호를 외치는 등 30여 분간 진행됐다.
김소혜 대구팔공클럽 회장은 "국제소롭티미스트는 모든 여성과 소녀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열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과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지원해 자립을 돕는 국제소롭티미스트는 지난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전문직 여성들이 설립했다. 현재 121개국에 7만2천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와 경북에는 11개 지역 클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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