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법인총연합회 경북연합회(회장 이정태, 이하 경북연합회)와 경상북도교육청 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진수·문성필, 이하 노동조합)은 지난 9일 경북 명품농산물 생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날 제휴식은 농산업의 선진화와 첨단화를 목표로 대한민국과 경북의 농업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경북도의 뜻에 따라 경북연합회가 선두 주자로 나선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경북연합회는 농업 대전환 1호 사업으로 가바쌀을 지정, 생산과 유통분야에 책임을 지고 1차년도인 올해 1천700ha의 가바쌀 재배 단지를 조성, 1만2천 톤(t)을 생산, 판매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은 경북연합회가 생산한 가바쌀과 경북 명품농산물을 소비촉진시키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공무원복지포인트를 사용하는 적극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제휴식에 참석한 경상북도와 의성군, 서의성농협,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번 경북연합회와 노동조합의 협업이 경북 농업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정태 경북연합회 회장은 "대한민국과 경북 농산업 발전에 노동조합이 앞장서준 것에 박수를 보낸다"며 "노동조합의 협업이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작지만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도시철도협동조합(이사장 정연수)과 경북 명품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고 오는 20일까지 한국 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한국 관세사회, 한국 공인노무사회, 한국감정평가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이 소속된 전문자격사 단체협의회와 업무 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