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시군의장협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즉시 통과시켜야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있는 민심에 화답해야

경상북도 시군의장협의회가 성주군에서 월례회를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국회에 제출했다. 군위군의회 제공
경상북도 시군의장협의회가 성주군에서 월례회를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국회에 제출했다. 군위군의회 제공

경상북도 시·군의장협의회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11일 군위군의회에 따르면 경북시군의장협의회(이하 시군의장협의회) 10일 성주군에서 309차 월례회를 열고 군위군의회가 제출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2월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는 3건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을 계류시켜 통과를 무산시켰다"며 "의장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 숙원이 표류하는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과 국익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정쟁 대상으로 삼지 말고 즉시 통과시켜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있는 민심에 화답해야 한다"며 "국제사회로 향한 관문을 확대해 수도권 일극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해고, 지방생존 및 자치역량의 성숙을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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