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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민 상대 '범죄 예방 정책' 설문조사…치안정책 활용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과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범죄 예방정책에 관한 설문조사에 나선다.

설문은 모두 17개,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거주 지역에 대한 불안감 ▷순찰 활동이 필요한 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 ▷범죄 감소에 도움이 되는 정책 등을 주로 살핀다.

대구경찰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향후 범죄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은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는 생각과 방식을 개선해 범죄예방정책의 효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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