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 대구경북 분양 현장에 몸담아온 지역 부동산 전문가가 살아있는 부동산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 눈길을 끈다. 송원배의 '어쨌든 경제, 어쨌든 부동산'이 그것이다.
저자의 이력은 다양하다. 분양마케팅 전문회사 대영레데코㈜)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면서 대구시 주거정책 심의위원, 대구한의대 부동산개발경영 겸임교수, 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문장'의 신인작가 시 부문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활동도 활발하다. 매일신문 경제 칼럼니스트로 글을 써왔을 뿐 아니라 KBS라디오 '어쨌든 경제'에 고정 출연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그간 지면과 방송을 통해 발표했던 부동산 칼럼과 경제대담 원고를 모은 게 이번에 책으로 엮여 나왔다.
저자에 따르면 부동산의 승패는 결국 정보에 달렸다. 올바른 정보가 있어야 좋은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고 절세도 할 수 있어서다. IMF와 금융위기를 부동산 현장에서 직접 겪으면서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지나 온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되짚고, 위기에 빠진 현 부동산 시장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이슈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시장 변화와 올바른 방향, 추락 중인 대구경북 주택 시장 안정화와 미분양 해소를 위한 해결책 등을 제시한다.
고금리, 고물가 위기로 불황에 시달리는 부동산 시장을 좀 더 정확히 살필 수 있게 돕는 안내서다. 특히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주거 패러다임 전면 수정과 같은 주장은 우리 사회 전체 문제인 만큼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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