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

김시장 구미시 기재부·문체부 방문
관계자 직접 만나 주요사업 건의

김장호 구미시장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전병극 1차관 등을 만나 구미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전병극 1차관 등을 만나 구미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전병극 1차관, 조용만 2차관 등을 만나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 국가에서 1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3개 종목의 경기를 하는 권위있는 육상대회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는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면담을 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구미시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구미IC~군위IC간 고속도로,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확장, 근로자 위해예방 XR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 MEPS(미세전기생리학시스템) 글로벌 혁신지구 조성,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습문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에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내년에도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국비 확보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인 만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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