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경북 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선정됐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7천만원 등 3년간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31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추진한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특수학교, 장애인 시설(단체) 7개소의 상주박물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 ▷시각장애인 베리어프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통(通)통(通) 상주 문화속으로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 '한줄 그림여행' ▷우리동네 꿈학습터 ▷장애인 초중등 검정고시반 '웰컴투 희망 e스쿨' 등 13개 프로그램이다.
앞서 상주시는 2016년 경북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해 글로벌 교육협력 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또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제10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도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나눌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과 경계없이 함께 누리는 명품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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