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오겠습니다!"
7년 만에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김경미 선수(경북영광학교, 지적장애, 22)의 포부가 눈길을 끈다.
김 선수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양장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되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그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지도교사와 함께 45일간 훈련에 매진해 왔다.
김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을 연마해온 수많은 숙련 기능인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응원해달라"라고 전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한다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잠재능력개발, 사회경제활동 참가 의욕 고취, 장애인 능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이해 확대 등을 목적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와 러시아의 전쟁 유발로 7년 만에 열리게 되었다.
한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오는 22일 프랑스 메스(Metz)에서 열리며 전 세계 27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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