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16일 출하를 시작했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51) 씨 참외온실에서 하루 평균 50박스(0.5t)씩 생산되고 있다. 이 참외는 10kg 1박스에 6만~8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겨울철 한파와 이른 봄 기온 저하로 올해는 출하시기가 10일 정도 늦어지면서 하빈농협을 통한 계통 출하량은 하루 평균 600~700박스로, 지난해(하루 1천박스)에 비해 30~40% 줄었다고 달성군은 밝혔다.
하빈 벌꽃 사랑 참외는 낙동강변 기름진 옥토에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지하수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향긋하며 당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꿀벌로 수정해 과피가 얇으면서도 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온라인쇼핑몰인 참달성쇼핑몰(www.chamdalseong.com·053-668-3200)을 통해 택배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하빈면에는 160여 농가가 107ha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등 달성군 전체 참외 면적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참외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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