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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계열 뉴지스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 2년 연속 선정

DGB금융그룹 계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
DGB금융그룹 계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 '젠포트' 이미지.

DGB금융그룹 계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 '젠포트'를 운영한다.

16일 뉴지스탁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3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에서 176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184위에서 8계단 상승한 순위다. 특히 500대 기업 중 전체 핀테크 기업 중 21위, 국내 기업 중에서는 33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곳의 순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2018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고 2021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 중 2018년부터 2021년의 연평균 성장률 기준(CAGR)으로 매겨졌으며, 약 1만5천개 기업 중 상위 500곳을 선정했다.

뉴지스탁은 4년간 총매출성장률이 320.4%, 연평균 성장률(CAGR)은 61.4%다.

문경록 뉴지스탁 대표는 "뉴지스탁의 성장은 서비스 이용자인 젠포터들과 함께 만들어낸 훌륭한 성과"라며 "개인투자자도 기술을 활용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지스탁은 2011년 설립된 온라인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이다. 2021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DGB금융지주에 인수돼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 회사는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와 알고리즘 마켓, 투자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주식과 ETF뿐만 아니라, 미국증시, 중국증시, 가상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서비스 '젠포트뷰'에 챗GPT(Chat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API를 활용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테마 분석과 비중 제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퀀트투자=오로지 '숫자'에만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 Quantitative(정량적)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로 저(低)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 순이익)과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 순자산), 주가매출액비율(PSR·주가/주당 매출), 주가현금흐름비율(PCR·주가/주당 영업현금흐름) 등 숫자로 된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매매 전략을 세우고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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