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우토건 대표(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가 대구 동구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출연,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재)동구교육발전장학회(이사장 윤석준)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동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미래 세대 주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했다.
대구 동구에 자리 잡고 있는 삼우토건은 포장, 토공, 상하수도 및 토목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건설회사로 김 대표는 2015년부터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로 재임하면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천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09년 설립된 동구교육발전장학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1천201명에게 14억7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도 지역 우수 학생과 저소득 학생에게 장학금 2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석준 이사장은 "지역 저소득층 학생과 우수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에서도 장학사업, 학교 교육경비 지원, 진로진학센터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 명품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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