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간 경북 영양서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는 없어

청기면서 주택 화재… 입암면서 산불

18일 오후 9시 39분쯤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9일 오전 1시 5분쯤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9시 39분쯤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9일 오전 1시 5분쯤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양지역에서는 산불과 주택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36분쯤 영양군 청기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1동과 가재도구를 전소한 뒤 1시간 50여 분만인 19일 오전 1시 5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1분쯤에는 영양군 입암면 한 야산 초입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확산할 뻔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장비 19대 등을 동원해 50여 분 만인 오후 2시 17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이번 불로 산림 0.1㏊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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