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민, '알뜰배달' 도입...소비자·업체 배달비 부담 줄인다

동선 유사한 주문 건에 대해 최적묶음배달, 라이더 경로 확인도 가능

배달의민족 4월 중순부터 배달비 부담을 낮춘
배달의민족 4월 중순부터 배달비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을 시작한다. 배민

배달의민족이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줄이는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카테고리에서 새 배달 서비스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알뜰배달이 단건배달의 장점은 살리고 높은 배달 비용이라는 단점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라이더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예상 도착 시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달과 관련된 고객 응대 역시 배민에서 진행한다.

알뜰배달은 4월 중순부터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배민1 이용 업주는 물론이고 신규 업주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그간 소비자와 업주의 배달 비용 부담은 낮춰드리면서 배민의 수준 높은 배달 품질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고심했다"며 "알뜰배달을 통해 더 다채롭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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