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기 개강… 120여명 참석해 성황

총동창회 회장단 및 회원 등 120여명 참석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 초빙…매주 월요일 강의 진행

20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20기 입학식 및 2023년 상반기 개강식'에서 20기 신입생, 총동창회 임원, 각 기수별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경북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제20기 회원을 맞이하고 20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3년 상반기 개강식과 함께 열린 입학식에는 '새내기' 20기 신입생을 비롯해 총동창회 회장단 및 회원, 19기, 18기 재학생 회원,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은 개강식에서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날 20기 신입생을 새롭게 맞이하게 돼 뜻깊은 날이다. 자리하신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앞으로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값진 정보와 슬기로운 지혜를 얻고 수업 이후 동기 모임에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인간관계를 넓히고 삶을 더 풍요롭게 가꾸시길 바란다"며 "매일신문과 매탑 운영본부는 매탑이 지역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맺었다.

20일 오후 대구 호텔수성에서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20기 입학식 및 2023년 상반기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다음으로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의 8대 총동회장을 맡고 있는 ㈜삼양연마 대표 손동기 총동창회장은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의 가족이 되신 20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며 "매탑은 좋은 강사진과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최고 교육기관이면서 기존 2천여명의 동문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개교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큰 본보기와 리더가 돼주시길 바란다. 함께 화합하고 성장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마치 이후 임원과 기수별 회원 소개를 거쳐 조현진 소프라노와 현동헌 테너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입학식 분위기를 돋구었다. 개강식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간에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입학식은 막을 내렸다.

이어진 매일 탑 리더스의 첫 강사로는 '남북 핵, 역사 전쟁 그리고 런던에서 온 평양 여자'라는 주제로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 태영호 국민의 힘 최고의원 부부가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에 걸쳐 30주 안팎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경북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단순히 양질의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서로 활발히 교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 강의는 물론, 학기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어지는 총동창회 차원의 끈끈한 관리가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