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학생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일 뮤지컬 '온새미로'를 시작으로 2023년 '다:온(溫, ON)공연'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기존 '교육공동체 관람공연'의 명칭을 올해 '모두, 따뜻한, 계속하여'라는 의미를 담아 새롭게 변경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센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보다 특별하고 멋진 작품들(9공연, 12회)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우선, 4월 1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EG뮤지컬컴퍼니와 센터가 함께 제작한 뮤지컬 '온새미로'를 시작으로 15일에는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연극 '템플'이 공연된다.
'온새미로'는 차별을 넘어서 인종과 문화에 대한 다양성을 깊게 받아들이고 다문화가정 또한 진정한 이웃이자 시민으로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템플'은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알려진 템플 그랜딘 박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움직임과 몸짓을 적극 활용하는 신체 연극이다.
또한, 5월엔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6월엔 목소리의 감동을 선사하는 자체 제작 공연 '보이스 배틀', 7월에는 와이즈발레단의 '넌버벌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특별 공연인 브러쉬씨어터의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과 '잼스틱의 비트팡팡'이 펼쳐질 예정이다.
너른 광장에서는 다양한 예술 체험 행사가 진행돼 센터의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 전체 일정과 각 공연별 예매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ccs)에서 확인하거나 기획·공연담당(053-231-1333, 1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으니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많이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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