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동초등학교(이화택 교장)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실천 방법에 대한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침 화동초의 환경동아리인 '화동 지구의벗' 소속 학생들은 교과서 포장 종이에 "오늘은 세계 물의 날, 물은 생명이다. 소중하게"를 한 글자씩 꾸며 써서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는 캠페인을 펼쳤다.
오후엔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환경을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이 주관하는 금호강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해 국내 민물고기 연구의 권위자인 채병수 담수생태연구소 박사와 함께 금호강 물고기를 조사했다. 이어 금호강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걷고, 강변 청소 활동도 진행했다.
물의 날 행사를 진행한 임성무 교사는 "최근 기후 변화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며 물의 소중함이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 먼저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 모든 생명들을 위해 물을 아끼는 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물의 날이 아닌 평소에도 화동초 학생들은 아침마다 방송을 통해 5분씩 물의 소중함, 기후 위기와 물 문제, 물을 아끼는 실천 방법에 대해 영상을 보고 학급별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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