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술 작품에 담긴 학생들의 성장과 꿈, 보러 오세요

대구시교육청,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제1회 학생작가 초대전 개최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에서 제1회 학생작가 초대전이 개최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에서 제1회 학생작가 초대전이 개최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에서 제1회 학생작가 초대전이 개최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예술창작터 1층에서 제1회 학생작가 초대전이 개최됐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학생작가의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예술창작터 1층 갤러리 상상대로에서 '제1회 학생작가초대전-꿈과 예술'을 운영한다.

이번 초대전은 시교육청이 주관한 학생작가전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학생작가를 초대해 처음 열리는 전시다.

지난 2021년 대구학생문화센터 학생작가전에 참여했던 학생작가들 중 ▷김지영(경서중 3학년) ▷서연진(경덕여고 1학년) ▷박성아(제일고 2학년) ▷최승원(한국전통문화대 1학년) ▷홍남혁(계명대 사진미디어전공 1학년)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지난 2년간 꾸준한 예술 활동을 통해 발전시킨 서양화, 디지털드로잉, 전통미술,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지영 작가의 '시선' 시리즈는 눈을 통해 사람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과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서연진 작가의 '디지털드로잉 작품'은 다양한 인물의 모습을 주제에 따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박성아 작가는 여러 난관을 부딪히며 나의 색을 찾는 과정을 아크릴화로 표현했고, 최승원 작가는 전통채색화의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의 형상과 동물의 모습을 초현실적인 공간에 담고 있다. 홍남혁 작가는 사진 작품을 통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특별한 존재로 재해석했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낮 12시까지 학생,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학생예술창작터는 이번 학생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학교연계전시, 예술누리전, 지역작가전시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작가들은 전시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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