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미세먼지 대응 체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기정화장치 작동 상태 여부, 실내 먼지제거 조치 여부, 실내화 착용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미세먼지에 대응해 학사조정 계획이 있는지, 실외수업을 대체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있는지 등 교육 관련 점검도 진행한다. 미세먼지 관련 기저질환이 있는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지, 보건실에 관련 상비약을 갖추고 있는지 등도 살핀다.
이번 점검은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로 편성된 점검반이 표집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미세먼지 대응 체계 점검과 함께 미세먼지 관리 컨설팅 등을 진행해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다른 미비한 사항은 학교 자체 또는 교육청 지원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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