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내년 1월 26일까지 대구에 있는 공·사립 유치원의 만 4세·5세 유아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맞춤형 안전체험 및 누리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유아교육진흥원의 유치원 체험은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유아체험 교육'을 중점으로 두고, 2019 개정 누리과정 연계 및 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유아 맞춤형 ▷안전체험과 ▷누리체험으로 이뤄진다.
안전체험은 만 4세 유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기에 반드시 익혀야 할 생활 속 안전교육 내용을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화재대피 ▷자동차 안전 ▷보행 안전 ▷지진 안전 ▷승강기 안전 ▷생명 존중 등 6개 실내 체험장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안전체험 프로그램(90분 체험 코스, 120분 체험 코스)을 제공하고, 유치원별로 원하는 일정에 따라 오전, 오후 체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유치원 맞춤형 안전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누리체험은 만 5세 유아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실내 누리체험관(▷창의누리 ▷인성누리 ▷대구누리)과 실외 룰루랄라 맘껏놀이터 등 총 55여 종의 놀이체험을 유치원별 희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체험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또 그간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슬기누리-책놀이, ▷튼튼누리-요리놀이 운영을 재개해 누리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유아교육흥원은 올해부터 1~3학급의 소규모 유치원에 유아 안전 보호 장구가 마련돼 있는 차량을 배정해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권정희 대구유아교진흥원 원장은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인지해 안전한 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놀이를 통해 배움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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