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소년 체육인들의 제전 대구소년체육대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2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264개교 초·중학교에서 2천127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연습한 기량을 발휘한다. 대구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3차 강화훈련을 마치고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 출발 전 점검표 작성, 경기장 출입구 발열 체크 등의 절차를 생략하고 전 종목 관중 입장 및 응원이 가능하다. 다만,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체온계와 신속항원키트를 구비하고 별도 격리공간을 마련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운동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 대구시소년체육대회를 계기로 학교운동부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학생 선수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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