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24일 합천 황매산 무장애 나눔길 주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천 악천후인 가운데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진영 도의원, 이병근 합천소방서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이균창 경남은행 합천지점장, 김태수 산림조합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조수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내 사회단체장, 재외향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에서 참가 신청한 외부 관광객 130여 명도 군민과 함께 참여해 총 30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 내빈들의 축하 인사, 경품 추첨, 기념식수, 나무심기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자 탄소 저감을 위한 산철쭉 약 1만여 본을 심었다.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노순현 지부장)는 ESG실천 캠페인을 통해 2천500본의 산철쭉을 지원하는 등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합천 황매산에 철쭉을 심으려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는 오도산 자연휴양림 평일 숙박권 경품추첨 행사를 벌여 향후 합천을 재방문할 계기도 제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예기치 못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경품 당첨자들께 축하드린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아름다운 황매산이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분홍빛으로 물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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