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올해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내용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124대 ▷운행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지원 14대 ▷건설기계엔진교체 20대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30대 지원 등이다.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뿐만 아니라 4등급 경유 자동차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 비용의 약 90%가량을 지원하며,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건설기계 지원사업의 경우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는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 해당된다.
또 LPG 1t 화물차 지원사업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 구입을 할 경우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에 제한되고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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