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지로 포항시, 영천시 등 91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91곳은 도시 11곳, 농어촌 80곳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 가운데 경북의 경우 ▷포항시 송라면 ▷영천시 북안면 ▷청송군 주왕산면 ▷문경시 영순면 ▷의성군 비안면 ▷군위군 삼국유사면 ▷예천군 풍양면 ▷봉화군 춘양면 ▷울진군 매화면 ▷고령군 운수면 등 10곳이다.
사업 내용에는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지원한다.
정부는 전체 사업지에 올해 약 14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4∼5년간 총 1천360억원(농어촌 1천80억원, 도시 280억원)을 지원한다.
각 지역별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관리는 도시(11곳)는 국토교통부가, 농어촌(80곳)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맡는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노후한 주거 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은 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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