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중공업, 제4기 정기 주주총회…'HD현대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재무제표 승인의 건·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 가결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상균 사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인 이상균 사장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2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에서는 상호를 현대중공업주식회사에서 HD현대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새 상호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앞서 지난해 연말 그룹의 공식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한 데 이어 조선사업부문의 주력 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사명에 HD를 추가해 새로운 그룹명을 따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한영석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채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올해는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수립한 HD현대의 조선사업 비전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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