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리예술가 JR의 아시아 첫 전시…‘제이알: 크로니클스’ 얼리버드 티켓 판매 스타트

5월 3일부터 서울 롯데뮤지엄…최대 50% 할인

롯데뮤지엄(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이 오는 5월 열리는 '제이알: 크로니클스' 전시의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5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이알: 크로니클스'전은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을 시작으로 2022년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에 이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알의 대규모 회고전이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거리예술가인 제이알은 세계 곳곳에서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도시의 대형 빌딩, 빈민촌과 우범지역, 국경지대와 내전의 현장에 붙여진 대형 초상 사진들을 통해 기존 관념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켜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의 건물과 거리를 캔버스와 갤러리 삼아 활동해온 제이알이 지나온 20년간의 행보를 조망한다. 사진과 영상, 페이스트업(paste-up·콜라주처럼 이미지를 잘라 붙인 작품),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 등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성인(만 19세 이상) 2만원, 청소년(만 13~18세) 1만5천원, 어린이(만 4~12세) 1만2천원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최대 50% 할인된 1만원(연령 무관)에 판매한다. 29일부터 롯데뮤지엄 홈페이지, 인터파크, 네이버, 29cm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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