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통 지도로 만나는 대구…대구근대역사관 특별강연 개최

4월 7일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 관장 강연

경상도읍지 대구부(1832) 지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경상도읍지 대구부(1832) 지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제공

대구근대역사관이 '대구의 전통지도 500년-지도로 만나는 대구와 그 주변 지역'을 주제로 4월 7일 2층 문화강좌실에서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은 지난 1월부터 열리고 있는 '지도가 알려주는 경상감영(慶尙監營)과 대구읍성(大邱邑城)' 작은 전시와 연계한 행사다.

강연은 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이 진행한다. 장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 어린이박물관 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전시를 기획하는 등 고지도 전문가다.

강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30명)을 받는다. 사전 신청은 전화(053-606-6436)로 접수하면 되고,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조선시대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존재, 일제 침탈 속에 변화를 겪은 과정 등을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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