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거창 쌀, 미주 수출 10만불 달성

동거창농협 쌀, 미국·캐나다서 인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미주 수출 10만불 달성 기념 선적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미주 수출 10만불 달성 기념 선적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 동거창농협 경제 사업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현 동거창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미주 수출 10만불 달성 기념 선적 식을 가졌다.

거창 쌀은 지난해 12월 ㈜경남무역을 통해 쌀 20톤(t)을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쌀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선적 된 쌀 20t은 지난해 거창군이 주최한 '미주시장 개척 마케팅 행사'에서 동거창농협과 뉴저지 유통 벤더와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지난 2월에는 동거창농협 자체 브랜드인 '하데이쌀(골든퀸)'을 캐나다로 수출해 미주시장 총 수출액 10만불을 달성했다.

이재현 조합장은 "앞으로도 거창의 우수한 쌀을 해외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동거창농협의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쌀 미주 수출 10만불 달성을 축하하고, 우수한 쌀을 생산하기 위한 우리 농민들의 노력이 미주시장에서 인정받아 쌀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거창 농산물의 수출시장 개척과 유망 품목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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