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시아교류협회‧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라오스 장애인학교 지원

사진= 아시아교류협회 제공
사진= 아시아교류협회 제공

아시아교류협회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라오스 장애인 지역사회중심재활(CBR,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활성화를 위한 치료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1일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장애인학교에 언어치료실 및 청력검사실을 구축하고 이양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라오스의 대표 장애인 재활 시설인 비엔티안 국립재활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보건과학대학교 치과병원, 장애인학교까지 총 3곳에 언어치료실과 청력검사실을 구축하고 치료와 검사에 필요한 첨단 장비 및 치료용 도구를 지원했다.

또한, 장애인학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재활치료실 관리‧운영, 검사 도구 활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활치료실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열린 이양식에는 라오스 외교부 및 비엔티안 시교육청, 구청 관계자 등 현지 정부부처 관계자는 물론 아시아교류협회 및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송대학교 청각장애 전문 교수 등 50여 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장애인학교의 CBR 구축을 기념했다.

장애인학교 교장은 "그 동안 학생들의 개별 장애 단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재활치료 인프라가 부족했다. 이번 CBR 설립을 통해 공립학교로서 더욱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