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및 (사)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및 이사장 이우석)은 31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5천72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 24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했으며, 자연재해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모금을 시작하면서 이렇게나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여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다"며 "큰 금액을 모으는 것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십시일반 모으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지난해 태풍으로 많은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었을 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성금을 보내왔고, 코로나19 확산 때는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까지 온정을 보내줬었다"며 "어려운 순간 이런 마음을 전달받은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기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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