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개막전부터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하는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2023 KBO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삼성은 리드오프에 김지찬을, 4번 타자에는 강한울을 배치했다. 지명타자는 이원석이 나선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지명타자)-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지찬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지만 지난달 말 재활 후 큰 문제없이 시범경기에 나섰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은 "몸 상태가 100%라고 했는 데 맞는거 같다 빠르게 뛰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한울은 박진만 감독 대행시절 함께 1군에 올라와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고 데뷔 후 첫 4번타자 경험도 있다.
이날 개막전에서도 장타보다는 클러치 능력에 더 중점을 뒀다.
김현준이 부상으로 빠진 중견수 자리는 이성규가 나선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1위를 한 이성규는 하위 타선에서 좀더 부담없이 맹타를 휘둘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선발은 뷰캐넌, 2020년부터 개막 1선발로 나섰던 뷰캐넌은 아직 개막 승은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KBO리그 데뷔 첫 개막승을 가져갈 수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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