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입지원관이 직접 찾아 갑니다… 찾아가는 진로진학 역량 강화 컨설팅 운영

대구시교육청, 5월 13일까지 지역 22개 고교 대상으로 컨설팅 실시
대입 경험 많은 교장, 대입지원관 등으로 컨설팅단 구성

'찾아가는 진로진학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로진학 역량 강화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교원 대상 컨설팅과 학생 대상 대입전형 강의가 함께 진행되는 A유형(토요일)과 학교 교원 대상 컨설팅만 진행되는 B유형(수요일)으로 구분해 매주 수·토요일마다 2개교씩 22개 고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컨설팅단은 대학 입시 지도에 경험이 많은 현직 교장(감), 대입지원관(입학사정관),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 대구 지역 진로진학전문교사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에서 미리 제출한 학교 구성원의 설문결과, 학교 교육과정, 진로진학프로그램 현황 등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원 대상 컨설팅은 ▷진로 기반 교육과정 편성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교육과정-수업-평가-학생부 기록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우수사례 ▷변화하는 대입 전형의 이해 ▷학생·교원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 등 6개 분야로 이뤄진다. 학교에서 요청한 2, 3개 분야에 대해 문제점 진단, 보완·개선 방향 제시, 우수 사례 공유 등 학교 맞춤형으로 실시된다.

또한 수도권 대입 전문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2025 대입 전형 이해 및 학습 전략',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대학별 고사 준비 전략'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입시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단위 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입전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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