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1천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14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각 학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이후 이달 21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육대 ▷대구대 ▷영남대 ▷포항공대(포스텍) 등을 비롯해 41곳 선정했다.
하지만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늘자 정부는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은 7억7천800만원에서 15억8천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 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1천원을 내면 정부가 1천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구조다.
정부는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고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한 만큼 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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