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궐선거 결과 진보당이 원내 입성에 성공했다. 울산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 후보가 당선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전주을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1만7382표(39.07%)를 득표하면서 1만4288표(32.11%)를 얻어 2위에 그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쳤다.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성향의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고, 경남 창녕군수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출신 성낙인 후보가 당선됐다.

특히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는 지난해 12월 노옥희 당시 교육감이 갑작스럽게 별세해 치러졌는데, 천 후보는 노 전 교육감의 남편이다. 천 후보는 61.94%의 득표율로 무난히 당선됐다.
반면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 당선자는 24.21%를 얻어 20%내외를 득표한 무소속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약3% 차이로 힘겹게 당선됐다.
아울러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김일수 국민의힘 후보, 경북 포항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에서는 김상백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재선거는 전북 전주을 지역구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2곳 등 총 3곳에서 열렸고, 보궐선거는 울산시 교육감과 경남 창녕군수,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2곳 등 모두 6곳에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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