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 사랑 넘치는 영주시, ‘3대가족 신나는 걷기대회’ 개최

오는 15일 삼판서고택 주변 서천둔치서…‘강따라 꽃길따라 행복따라’

영주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15일 삼판서고택 주변 서천둔치에서 '3대가족 신나는 걷기대회 및 연희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시민 걷기행사를 통해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멈춘 일상을 다시 회복하자는 뜻에서 기획했다.

코스는 삼판서고택 아래 서천둔치에서 가흥교를 지나 강바람놀이터까지다.

도착지인 강바람놀이터에서는 세로토닌 예술단(대표 김태현)과 영광중학교, 동산여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세라토닌 모듬북클럽이 승전고와 판굿, 사자놀이, 버나놀이, 합동공연을 펼친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영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한국 전통 노래와 춤을 전공한 젊은 예인들이 모인 전문 공연단체다. 지난달부터 강바람놀이터에서 한국의 신명과 멋을 알리기 위한 연희마당을 속속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3대 가족 뿐만 아니라 2대 가족도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참가 아이들에게는 바람개비와 소고를 나눠준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행사로 마련했다. 아동친화도시 영주는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와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를 열어 유아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가족 걷기대회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바람놀이터에서는 영주시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소년문화의집이 마련한 ▷가정의달 안부전하기 캠페인 ▷여성경력진단검사 ▷타로카드를 이용한 심리상담 ▷온 가족 플레이데이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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