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월 10일~4월 16일] 이번주 대구 전시 모아보기

모기홍 작.
모기홍 작.

◆환갤러리 '소아암 환우돕기전'(4월 1일~4월 30일)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계숙, 권기자, 권기철, 권유미, 김결수, 김광한, 김봉천, 김석화, 김영호, 김윤종, 김은옥, 김일환, 김준용, 김판준, 노병열, 노태웅, 류승희, 류지헌, 모기홍, 박경희, 박경희(포항), 박분자, 방복희, 박인성, 박종경, 박종규, 박종태, 방준호, 박철호, 변미영, 성미현, 송만식, 신동호, 안성환, 우미란, 유주희, 윤종대, 윤종주, 유지연, 이동재, 이정원, 이창효, 이철진, 이춘영, 이태윤, 이팔용, 임영규, 전성철, 정남선, 정은주, 정자윤, 정지원, 정태경, 조경희, 조미향, 조은주, 최우식, 황현숙 등 58명이다.

회화, 조각, 도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품 판매금의 일부와 기부금은 경북대 아동병원에 전달돼, 소아암 환우를 돕는 데 쓰인다.

김택환 환갤러리 대표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갤러리가 엄선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특별한 취지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3-710-5998.

김윤종, 하늘보기(22-30), 80.9x65.1cm, oil on canvas, 2022.
김윤종, 하늘보기(22-30), 80.9x65.1cm, oil on canvas, 2022.

◆아양아트센터 '팔공산예술인회'(4월 11일~4월 19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2023 팔공산예술인회 및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2009년 창립한 '팔공산예술인회'는 팔공산 일대에 작업실을 열고 예술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순수 예술 단체로 미술, 음악, 문학, 건축, 무용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속해 있다. 그동안 ▷팔공산의 사계전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 ▷올레길 속의 예술가 탐방 ▷정기전 등을 통해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아양갤러리 A관에서는 문상직(서양화), 문무학(문학), 엄태조(목공예), 권수경(목공예), 김상용(서양화), 김봉천(한국화), 연봉상(도자공예), 이정호(건축) 등 작가 30명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양갤러리 B관에는 올해의 선정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팔공산예술인회는 2021년부터 회원 중 모범적인 예술 활동으로 팔공산예술인회를 빛낸 작가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선정작가상'을 제정해, 개인전을 지원하고 있다. 정은기 조각가(1회), 김지희 섬유공예가(2회)에 이어 올해 3회째로 변유복 조각가를 선정했다.

경북대 미술학과 명예교수인 변 조각가는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조각 부문 초대작가상(2022), 대구예술상(2020), 대구미술인상 대상(2020)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장에는 그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053-230-3312.

김하균, 열창, 120x72cm.
김하균, 열창, 120x72cm.

◆대백프라자갤러리 '모색(模索)의 시선전'(4월 11일~4월 16일)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리는 '모색의 시선전'은 미술대학에서 회화과 조각, 공예 등 현대미술을 전공한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며 아름다움의 현대성과 새로운 방향성을 구현해나가고 있는 '시선회(視線會)'의 회원전이다.

시선회는 매달 야외스케치와 토론회, 세미나, 전시회 등을 통해 현대예술의 방향성과 작가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균 시선회 회장은 "형식의 굴레와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추구하고 있으며, 회화, 조각, 공예 등 입체와 평면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의견과 재료의 특성을 연구하며 새롭고 창의적인 장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권영욱, 권대훈, 권태전, 김미숙, 김종희, 남혜경, 류인숙, 문차식, 박성희, 박형석, 서원만, 심현영, 오승아, 유창호, 이경희, 이성민, 이익로, 지용선, 천혜원, 이상수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053-420-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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