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장인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대표와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9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찾았다.
김 대표는 약 26분 간 장례식장에 머물다 나와 이 전 대표와 빈소에서 무슨 말을 나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안에서 한 이야기를 여기서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도 "(이 전 대표를) 위로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출국해 미국에 체류하던 중 장인상을 당해 전날 오전 입국한 뒤 이날 오전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날 빈소를 찾아 약 20분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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