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10년 1천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안동형 알자리 사업'에서 추진하는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안동시와 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돋움 지원사업', '창업 성장 지원사업' 등 단계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에게 집중돼 있는 창업지원을 중·장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만 19세 이상의 안동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예비창업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 최대 1천400만 원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여 초기 기업의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창업 돋움 지원사업'은 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천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IR피칭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개최 예정인 '2023년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에서 IR피칭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해, 창업지원금 최대 6천만 원 지원 등의 특전을 부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사업 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자나 지역 소재 교육기관의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인 청년 근로자 1명을 반드시 신규 채용해야 한다.
창업 지원금은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재료비, 외주용역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기업의 경쟁력, 사업의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andongjob.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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