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모바일 뱅킹 앱인 iM뱅크의 접근성을 높인 'iM뱅크 쉬운모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쉬운모드' 서비스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환경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1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쉬운모드는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국내 18개 은행과 공동으로 수립한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 앱 구성 지침'을 준수해 개발됐다.
쉬운모드는 메인화면 하단 전환 버튼을 통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쉬운모드를 실행하면 가독성이 높은 큰 글씨와 큰 아이콘이 적용된다. 한 화면에 적절한 최소 메뉴를 구성하는 등 이용자가 한 번에 쉽게 의미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바일 뱅킹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조회 및 이체' 기능을 메인화면에 큰 버튼으로 전면 배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예방 가이드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더 쉬운 이용을 위해 iM뱅크 이용 가이드를 별도로 삽입해 iM뱅크 이용 시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고령층이나 화면 보기가 불편한 고객의 편의가 증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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