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는 4월 한 달간 야간 화재취약시간대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완화 더불어 봄철을 맞아 다중이용업소 이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대상은 산후조리원과 유흥·단란주점 등이다. 점검 내용은 다중이용업소 화재취약요인 지도, 다중이용업주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비상구나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적받은 영업장은 보완이 이뤄지도록 조치명령을 발부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고장방치나 비상구 폐쇄 등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진우 달서소방서장은 "화재취약시간인 야간에 운영하며 피난 동선이 복잡한 다중이용업소는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야 구분하지 않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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