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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를 향한 등용문, 로드 투 UFC 시즌 2 참가자 발표

오는 5월 오프닝 라운드 상하이에서 개최, 한국 7명의 선수 출전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로 향하는 등용문 대회인 로드 투 UFC(RTU) 시즌 2 참가자가 11일 발표됐다.

UFC는 RTU를 통해 아시아 최고 유망주 파이터들이 옥타곤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총 4개의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체급별 우승자는 UFC와 계약을 맺게 된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RTU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대구 출신 파이터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페더급에서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7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이정현(8승)과 최승국(6승 2패)이, 밴텀급에는 이창호(7승 1패)가, 페더급에는 김상원(9승 1무 5패)이, 라이트급에는 기원빈(17승 8패)과 김상욱(7승 1패), 홍성찬(9승 1패)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오프닝 라운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웰터급 김한슬(13승 4패)과 유상훈(7승 2패)이 출전한다.

오프닝 라운드는 5월 27, 28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훈련 시설인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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