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를 기념해 대구, 부산지역 작가들이 광주에서 특별전 '5개의 품(品), 바탕 물질이 별이 되어'를 연다.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전시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조선대학교 미술관 2층 1~7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세승 칠곡문화예술위원회 대표가 전시 기획을 맡았으며 권기철, 김결수, 김진혁, 박종규, 윤영화 작가가 참여해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먹의 울림'을 선보이는 권기철 작가의 한지 작업과 다양한 공공아트 프로젝트 기획으로 주목받는 김결수 작가의 설치, 평면 작업이 전시된다.
또한 한지에 키친나이프로 먹의 파격을 표현한 김진혁 작가의 작품, 최근 아트바젤 홍콩 참여와 학고재갤러리 전시로 주목 받고 있는 박종규 작가의 노이즈 시리즈, 설치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윤영화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일인 17일 오후 4시에는 광주지역 미술가들과 함께 하는 '아트 토크'가 진행된다. 근대 한국 서화계의 거장 석재 서병오의 문인화가 등장한 지 100년이 흐른 지금, 영남지역의 현대미술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 지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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