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은 영남대학교와 협력해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으로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를 선발,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러닝은 봉사활동과 학습이 결합된 형태의 교수학습법으로 수업을 통해 배운 전문지식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현장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남대학교는 국제개발협력 이해, 개발경제 이해, 사회공헌과 봉사 등 관련 전문 강의를 제공하고, 새마을재단은 영남대학교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새마을 ODA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아시아·아프리카 총 8개국의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현장에서 새마을 국제개발협력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로 선발되는 영남대학교 학생에게는 생활비와 활동비가 지급되며, 6개월 동안의 봉사활동을 마치면 12학점을 부여한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사업은 청년들에게 새마을운동 보유국 청년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높은 위상을 확인하며 함께 잘사는 지구촌을 만드는 일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다른 대학들과도 협력해 더 많은 학생이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해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러닝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농촌발전을 위한 새마을 ODA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해왔다. 새마을재단 글로벌청년새마을지도자 선발은 이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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