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입주예정자 위한 슬기로운 입주 전략은?

매일신문·대영레데코·빌사부·대구은행 손잡고 특강 개최
고민 많은 입주 예정자 위한 정보 제공 자리
25일 오후 7시 매일신문사 8층 대강당서 진행
빌사부 홈피에서 17~21일 참가 신청 접수

부동산 경기 불황 속에 아파트 입주 일정이 다가오는데도 살던 집이 팔리지 않거나 전세금을 못 받아 애태우는 실수요자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들을 위한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끈다.

매일신문사는 부동산 전문기업 대영레데코㈜·㈜빌사부와 함께 대구 입주 예정자를 위해 '슬기로운 입주 전략 특강'을 연다. 올해만 3만6천여 가구가 입주하는데 입주 예정자 중 '집이 언제 팔릴지', '대출은 얼마나 가능한지', '손해를 보더라도 저가 매도를 하는 게 맞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대영레데코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들의 공통된 가장 큰 걱정은 돈이다. 여윳돈이 충분하다면 사는 집이 팔리거나 말거나 잔금을 내고 입주 후에 전세든 월세든 내면 되겠지만 대부분은 살던 집을 팔거나 살던 집 전세금을 받아야 잔금을 낼 수 있는 상황이다"며 "대출은 개인소득이나 신용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은행에서도 원하는 모든 고객에게 충분한 상담을 해주기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고민이 많은 입주 예정자를 위해 부동산 현장 전문가를 초빙해 대구 부동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 또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 전 해결해야 할 '대출'과 이사하는 김에 TV 프로그램 속 집들처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신박한 정리'까지 궁금증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특강은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일신문사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60명에 한해 수강할 수 있다. ㈜빌사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동관 매일신문사 편집이사는 "대구 경제는 부동산이 주축이다. 분양 시장이 침체하면 향후 대구 경제 전체가 빙하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현재 대구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원활한 입주'다. 이를 위해 대구 대표 언론사로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특강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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