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은 찾아가 보듬고, 민원 현장과 사업장은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하겠습니다."
경북 칠곡군의회 권선호(63·국민의힘·왜관읍) 의원은 정치 경력은 초선이지만, 정치적 역량과 2천500시간에 이르는 자원봉사 이력을 갖춰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이전에는 왜관농협에서 벼 매입, 농자재 구입 및 영농자재 무상 교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로 확대 및 품질 향상 등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활동해 왔다.
그는 의회 입성 이후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과 인구 증가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
저출산과 인구감소 대책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를 제안하고 산부인과 진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관련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그는 "칠곡군에는 분만실을 운영하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지역 산모들이 대구·구미 등 인접 도시로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를 가야하는 실정"이라며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 우리 군 특성상 출산 친화 인프라 구축 노력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왜관읍 공공도서관 시설 개선 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하천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확충, 왜관 1번 도로 주차 시간 연장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칠곡군 지체장애 후원회장을 맡아 장애인이 차별대우 받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이밖에 칠곡군 특별회계 지역 제2금융기관 유치, 농산물 홍수 출하 대비 경북도 시·군간 판로 확대, 어르신 공공 일자리 창출, 왜관공단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신·구도심이 공존하는 왜관읍의 균형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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