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지난 11일 개막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컬렉션 기증과 향유'를 큰 주제로,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좌는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전 국립중앙박물관장)가 '미술품 컬렉터와 미술관'을 주제로 4월 20일 열린다. 두 번째 강좌는 '이건희 컬렉션, 도자기를 살펴보다'라는 주제로 5월 11일에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이 진행하며, 세 번째 강의는 '이건희 컬렉션으로 보는 근대 회화'라는 주제로 5월 30일에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장이 진행한다.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강좌별로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 당일 현장에서 100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의 의의를 다각도로 짚어보고,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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