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만의 창의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대구 지역 곳곳에 자원봉사의 등불을 밝힐 대구시 제7기 V-파트너 대학생자원봉사단(이하 대학생자원봉사단)이 지난 14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자원봉사단은 지난 3월 2일부터 3월 24일까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모집했고, 25개 단체 407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대학생자원봉사단은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7기로 이어지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로 대구, 경북 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까지 3,195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공동체 중심의 계획과 활동을 기본으로 팀 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의 연대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시 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 활동, 팀별 연합자원봉사활동, 회의 및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영남권 여러 도시의 대학생자원봉사단과 리더교육 및 워크숍 등의 교류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2017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아리 효경회의 리더는 "대학생자원봉사단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주도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원봉사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자원봉사단은 대구시 자원봉사활동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다."며, "청년세대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문화 기반 조성과 확산을 위해 이번 참여자들이 창의력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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