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산으로 봄 내음 가득한 산나물 뜯으러 오세요."
경북 영양군이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일월산 일대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5월 11~14일)의 일환으로 타 도시 주민 210명에게 명풍 영양 산나물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참가 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https://www.yyg.go.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산림녹지과 산지이용팀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영양 산나물은 지리적 특성으로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고, 영양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일월산 일대를 특별 관리 중이다. 산주 동의 없는 산나물 채취는 불법이고 산불 등 화재 위험도 있어 법으로 엄하게 금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경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양산나물축제는 영양의 청정 먹거리 산나물을 주제로 산나물 채취, 산나물 먹을거리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별과 자작나무 숲을 연계한 트레킹, 산골오지 체험 등 산골생활을 축제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품 영양 산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자연의 선물인 영양 산나물을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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