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로봇·AI·ESG·물류가 한자리에'…국제물류산업대전 팡파르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780개 전시관 마련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물류 자동화 설비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물류 자동화 설비 '오토스토어' 시스템이 시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물류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산업대전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로, 물류 관련 스타트업과 대기업 등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차려 자사 상품을 선보인다.

산업대전에서는 ▷첨단 물류 장비·시스템·서비스 ▷자율주행 배송로봇·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AI 물류 솔루션 ▷ESG(환경·사회·기업지배) 등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각종 세미나도 열린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8일 오후 개막식에서 물류 스타트업 대표, 예비 창업가, 학생 등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 장관은 "첨단기술과 물류의 만남으로 물류산업은 바야흐로 실물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청년들이 글로벌 물류 혁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이퍼튜브·콜드체인 등 물류 연구개발(R&D) 예산에 1천250억 원을 투입하고 2026년 물류 배송 로봇 시행 등 물류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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