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가 민선 2기 첫 이사회를 열고 각종 위원회 위원을 위촉하는 등 체육회 체제를 정비했다.
대구시체육회는 18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2기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임 권한을 위임받아 2기 집행부 임원을 구성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였다.
집행부 임원 중 부회장에 김이진(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황기철(대구시유도회 명예회장), 신철범(대구시펜싱협회 회장), 권오섭(청구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박대형(대창웰그린 대표이사) 부회장 등 5명을 재선임했다. 전진석(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이대봉(전 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 안종수(대구시태권도협회 회장), 이진백(지엔비 그룹 회장) 부회장 등 4명을 새로 선임했다.
또 체육계와 학계, 교육계와 비경기인 등으로 이사와 감사를 구성했다. 지역 체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번에 민선 1기 집행부 임원 중 절반 가까이 교체됐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새 집행부 임원을 선임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과 추천을 받아 대구 체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지역 모든 체육인의 역량을 모아 대구 체육에 자유와 활력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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