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유망아이디어 기술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쟁률이 6.5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기업에 기술화, 성장 아이템 발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이며,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이 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지난 2021년 모집 경쟁률은 4.5대 1, 2022년 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년 동안 총 10개의 아이템을 지원해 후속 연구개발(R&D)과제로 4건을 선정했다. 지재권 출원 및 등록 6건, 투자유치 3억 원 및 신규채용 15명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요건제품(MVP) 제작 ▷멘토링을 통한 기술개발 로드맵(3개년) 구축 등 초기 사업화 전반을 지원한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데이 개최를 통한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국내 로봇 시장의 양적, 질적 확장을 위해서는 '유망아이디어 기술화지원사업'과 같이 로봇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사업화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수요만큼 더 많은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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